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다시보기 생각했던것 이상 흥미 진진하고 잼있는거 같아요

 

 

60일, 지정생존자

 

 

1회부터 배우들이 드라마 실제상황에서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팩트있게 잘 표현 해 주신것 같습니다. 드라마 상황속으로 너무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드라마 속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배우분들 ! 지진희 허준호 남자가봐도 멋지네요

 

 

지진희 허준호 배종옥 강한나 손석구 배우까지 대사 한마디한마디 숨소리마저 완벽함...특히 어제 손석구 배우님 연기는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북한으로부터 답신 받고 대통령에서 데프콘4로 격하하라고 전달하는 그장면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정말 보는사람마저 긴장하게 만들었어요. 연기진짜 잘하시더라고요

 

 

재밌고 스토리가 궁금하긴한데, 연출이 고구마에요. 뭐랄까 흐름이 묘하게 탁탁 끊김.. ㅠ그리고 목소리 잘 안들리는건 저만 그런가요? 특히 이준혁 목소리는 왜이리 묻히는지...

 

 

근데 아쉬운건...미국이 전 세계 강국 1인자의 자리에 있는 나라여서 대통령이 사라진 상황에 각 국가와의 묘한 경쟁 기류와 테러에 맞서야 하기에 긴장감이 있었던건데, 단순히 60일이라는 법적 문제로만 생각해 만들면 안되지 않나요? 차라리 한일 한중 문제나 북한 문제로 포인트를 잡고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하는데...

 

 

지진희는 저런 역할 진짜 잘 어울리는 듯!! 지적이고 섹시하면서 필요할 땐 카리스마도 나오는 중년 남성미의 표본! 너무 멋짐..

 

 

원작 다본 사람으로서 말 남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잘 각색했다고 봄. 원작에서는 중동테러단체들을 용의자로 삼고 중동 폭격을 부추기는 이야기가나옴. 우리나라에서 뜬금없이 중동을 지목할수는 없으니 자연스레 북한을 소재로 할 수 밖에.. 그리고 진짜 다른건 그 야당대표.. 나경혐을 모티브로 삼은거 같은데 진짜 꼴뵈기싫은 미꾸라지같은 캐릭터...

 

 

진짜 오랜만에 가슴 두근두근 거리고, 몰입감 좋은 드라마 만나서 기쁘네요. 뻔한 전개도 아니고 스토리도 좋고, 연출도 좋고, 연기도 좋고. 시청률이 더 올랐으면 좋겠네요.

 

 

미드 지정생존자보고 우리나라였다면 생각했는데 리메이크 할줄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봅시다 어찌보면 우리 현실과 닳은점이 참 많네요 가능하마면 미드 뉴스룸도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